톱스타 김희선, 이동건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시청률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SBS 수목극 '스마일 어게인'이 시청률 반전에 나섰다.
극의 큰 줄기를 이루던 소프트볼 이야기를 축소하고 하진(이동건)과 재명(이진욱), 단희(김희선)와 유강(윤세아)의 대결 구도로 극을 전환시키며 네 사람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출 예정.
15일 방송될 9회 방송분에서는 단희의 남자가 하진이라는 사실을 모르던 재명이 야구팀 해체로 충격을 받아 만취상태가 된 단희를 업고 가던 하진을 발견하고 혼란스러워하며 하진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단희는 장난스럽게 자신을 대한다고 여기던 하진의 고백과 자신을 점점 여자로 생각하는 재명의 태도에 갈등을 느끼게 되면서 본격적인 멜로가 전개된다.
또한 윤회장이 신분과 금력을 이용해 약자인 단희를 괴롭히고, 사라정을 친어머니처럼 모셔 세계적인 조향사가 되려는 유강과 사라정의 딸인 단희와의 관계가 갈등구조를 이루며 시청률 선두로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남자의 사랑도 차지하지 못한 악녀역할의 윤세아가 두남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면서도 괴로워하는 김희선을 괴롭히는 수위가 어느정도가 될 것인지도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뉴스24 /이지영 인턴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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