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하늘이시여'의 억지스러운 설정에 시청자들의 눈총이 뜨겁다.
극 속에서 주인공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인물들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나씩 죽어나가고 있는 것.
홍파(임채무)의 처 은지(김영란)는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고, 자경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소피아(이숙)는 개그 프로그램을 보던 중 돌연사했으며, 17일 방송분에서는 왕마리아 여사의 집에 가정부로 일하면서 배득에게 '출생비밀'의 실마리를 제공한 가정부(차주옥)마저 연탄가스로 인해 죽음을 맞았다.

이런 내용이 계속 전개되자, "'하늘이시여'는 한국 최초 공포, 호러, 멜로 드라마다." "개그 프로그램보다 죽는 신, 너무 생각나고 무섭다." "스릴이 넘친다."라는 시청자들의 비아냥거림이 줄을 잇고 있다.
후속작 '연개소문'의 준비기간이 길어지면서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고 있는 '하늘이시여'는 85회를 끝으로 대단원에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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