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또 한번 사고 쳤다?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재치를 선보이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하하가 또 한번 사고(?)를 쳤다.

다름 아닌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프로그램 '하하의 텐텐클럽'이 단일 게시물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

6월 19일 고릴라을 통해 올라온 게시물이 무려 22만 건. 이는 방송 3사가 실시하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올라온 단일 게시물로는 최고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현재 모 CF송으로 유명해진 '괜찮아 잘 될꺼야'를 부른 가수 이한철이 출연해 최근 자신의 결혼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하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진행되는 '하하의 텐텐클럽'은 그동안 '죽지않아송'등 유행어를 낳으며 동시간대 다른 라디오 프로그램보다 앞선 청취률을 보여왔다.

자신의 방송이 끝난 뒤 고릴라 8시간 특별생방송 '신화는 계속된다'에 출연한 하하는 "밤시간대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깨어있는줄 몰랐는데 '텐텐클럽'이야 말로 정말 휴머니즘이 짙게 깔린 방송이 아닌가 생각돼요"라며 "오늘의 고릴라 22만건 달성은 여러분들이 해내신 겁니다. 항상 초심 잃지 않는 하하가 아닌 하동훈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