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MBC 주말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이 전날 9.4%보다 1% 상승한 10.3%의 시청률을 기록, 소폭 상승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이 나간 후,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하기에는 선정적인 장면과 낯뜨겁게 하는 단어들이 나와 불쾌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에 대한 칭찬과 드라마의 신선함에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였다.
실제로 시청자 게시판에는 "나오는 배우도 신선했고, 맨날 그 얘기가 그 얘기인 드라마가 많아서 식상했는데 뻔한 얘기에 산뜻한 향으로 코팅해 놓은 것 같아요" (ID : AWOYA) "지루한 주말밤에 새로운 활력을 줄 드라마군요"(ID : LOVABLEM) 등의 시청 소감이 올라오고 있다.

'발칙한 여자들'은 바람난 남편에게 일방적으로 이혼당한 후 남편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 반칙왕, 송미주(유호정)와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리고 있다.
3회부터는 등장 인물들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얽히고 설킬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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