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보트의 CG 뮤직비디오가 한 여름 더위를 날리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받고 있다. 바나나보트 걸 '이수정'은 이번 CG뮤비를 통해 앙증맞은 괴물로 변신, 도시의 한복판에서 결전을 벌이는 장면이 팬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제 2의 쿨로 인정받고 있는 3인조 혼성 그룹 '바나나보트'는 자신들의 타이틀곡 '굿바이 셀러모니' 뮤비를 무려 20일 동안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했다.
지난달 20일 경기도 안성의 한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2일간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바나나보트는 컴퓨터그래픽 후반작업에만 15일을 투자한 것.

지난 8일 케이블 음악채널과 온라인 음악사이트 뮤즈를 통해 첫선을 보인 바나나보트의 CG뮤비는 곧바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인트로 부분에 등장하는 도심속 이수정의 불을 뿜는 괴물 장면과 이어 맞서 싸우는 양동선의 헬리콥터 격투 장면은 만화속에서 만나는 앙증맞음", "늘 같은 패턴의 뮤직비디오 속에서 단연 눈길이 간다" 등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번 바나나보트의 타이틀곡 '굿바이 셀러모니' 뮤직비디오는 테이의 '그리움을 외치다', K의 '웃어요'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태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일본 진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 바나나보트는 지난 10일 오사카로 출국했다. 히라이캔 등 일본 톱뮤지션들이 공연을 했던 오사카 남바하찌홀에서 바나나보트는 11일 저녁 6시 한일팬들과 현지 음악관계자들을 위한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같은 소속사 뮤지션 테이와 노라조가 함께 축하공연을 연다.
바나나보트는 오는 12일 입국,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국내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류기영 기자 ryu@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