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을 기해 전국 관객 1천112명을 모아 한국영화 역대흥행 순위 3위에 올라선 영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이 1천3백만 관객을 모을 경우 4백50억원에서 5백억원의 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제작사 청어람의 최용배 대표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괴물'이 전국 1천3백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예상되는 순이익은 5백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최용배 대표는 '괴물'의 순제작비는 총 112억원이 투입됐으며 배우·스태프 개런티가 25억원, 순수 CG 대금 37억원, 현장특수효과 등 CG 관련비용 13억원 등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홍보 마케팅, 배급 관련 비용이 추가로 50억원 정도가 발생했다고. '괴물'은 1천3백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극장 입장료 수입만 9백억원이 넘고 2차 부가판권과 캐릭터 사업으로 발생하는 최대 100억원의 매출과 해외 수출 비용까지 총 6백억원에서 6백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총 매출 중 순이익 규모는 4백50억∼5백억원이고 이중 절반의 순이익은 투자자들에게 배분돼 약 150% 이상의 수익률을 거둘 전망이다.
한국영화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괴물'의 흥행 수익 또한 괴물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