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김정민과 타니 루미코 커플이 자녀 계획에 대한 질문에 "3명 이상"이라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들 딸 구분 없이 3명 이상은 꼭 낳을 것"이라 덧붙였다.
김정민은 “루미코가 3명 이상 낳을 것이라며 일본말로 ‘힘내세요'라고 했다"고 전하며 쑥스런 웃음을 지었다.
루미코는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서 돌 하루방의 코를 잡으면 아들을 낳는다고 해서 해볼 생각”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 날 기자회견에서 김정민은 "결혼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며 감격에 젖었고 신부를 '영원한 동반자 타미 루미코양'이라고 소개하는 등 시종일관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들은 만난 지 이틀 만에 동해안으로 2박3일 간의 여행을 다녀온 사연, 처음 만났을 때의 서로에 대한 인상과 사랑을 키워온 과정 등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들은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맨 유재석과 방송인 강병규가 각각 1, 2부 사회를 맡고, 주례는 한국가수협회의 이상돈 씨가 맡는다. 또한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박혜경이 부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사진 김일권 객원기자 ilkwonk@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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