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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인테르의 메시 영입 "적극 지지"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마라도나가 후계자 리오넬 메시(19, 바르셀로나)의 영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5일(한국시간) 마라도나가 '제2의 마라도나'라 불리고 있는 메시를 영입하려는 인테르 밀란의 의사에 지지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인터뷰에서 "인테르가 메시를 영입하려는 것이 사실이냐?"고 되물은 뒤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순순히 내줄 리는 없지만 만약 인테르가 조언이 필요하다면 메시를 추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메시야말로 탁월한 선택"이라며 "인테르가 메시를 영입한다면 두 번 생각할 것도 없이 인테르는 세계 최강의 전력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 언론은 최근 인테르의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가 최소 1억 유로에 달하는 돈다발을 준비할 정도로 메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오르테가(리버 플레이트), 아이마르(레알 사라고사), 사비올라(바르셀로나) 등이 '제2의 마라도나'로 거론되긴 했지만 정작 마라도나는 자신의 후계자로 메시를 꼽은 바 있다.

한편 지난 1982년 아르헨티나(보카 주니어)에서 유럽 무대로 진출했을 때 2년간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마라도나는 1984년부터 1991년까지 7년 가까이 이탈리아 리그에서 뛰었지만 인테르 밀란 유니폼을 입은 적은 없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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