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속에 묘사된 인물과 제가 너무 닮아서 용기를 냈어요."
미녀스타 김태희가 첫 영화 도전에 대해 두렵고도 설레는 마음을 밝혔다. 김태희는 15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연말 판타지 대작 '중천'(감독 조동오, 제작 나비픽처스)의 언론 시사회에서 영화 속 캐릭터와 자신이 닮았노라고 말했다.
첫 영화 '중천'에서 천인 '소화'와 현생의 '연화' 역할을 맡은 김태희는 사랑스럽고 여성스럽고 천진난만한 두 캐릭터를 소화하며 스크린 연기를 펼쳤다. 김태희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카메라 세례를 받으며 "이렇게 웃음이 안나는 포토타임은 처음이다"고 말할 정도로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작년 여름에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그때 제 모습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건 내역할이다는 느낌이 들었죠. 영화에 도전하는 것이 너무 조심스러웠는데 '소화'라면 진실된 모습을 보여둘 수 있다는 자신감 있어서 연기했습니다. 제 안에 소화와 닮은 모습을 표출하면서 촬영 내내 소화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소화의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을 많이 촬영했는데, 너무 많이 편집돼 아쉬워요. 넘어지거나 길을 잃거나 애교를 떠는 장면 등 엄청나게 삭제됐네요(웃음).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데 필요하다면 당연히 그렇게 되야 하겠지요. DVD에서는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 진출에 도전한 김태희. 100억원대 제작비가 투입된 기대작답게 화려한 비주얼을 보여주는 '중천' 속에서 김태희는 그야말로 '판타스틱한' 미모를 자랑한다. 김태희의 첫 스크린 도전작 '중천'은 오는 21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김동욱기자 gphot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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