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씨와 친하게 지내요."
2년의 공백을 깨고 9집 앨범 'Rara Avis'으로 돌아온 가수 이기찬이 연예계 동료 아유미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미인'으로 오랜 공백을 메울 이기찬은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숨기지 않는다. 올해 28살이 된 이기찬은 그동안 매해 1장 꼴로 앨범을 발표하며 지쳤던 심신을 달래며 9집 앨범 준비에 매진해 왔다고 한다.
"1년에 한장씩 8장의 앨범을 내다보니 좀 지치는 느낌이 들어서 쉬어보자는 생각으로 오랫동안 활동을 안했어요. 그동안 싶었던 일들, 이를테면 여행이나 영화 출연을 하면서 2년을 보냈죠."
여유로운 웃음과 함께 컴백한 이기찬은 이번 앨범은 복고의 느낌을 담뿍 담았노라고 한다.

"그동안의 앨범은 반 이상 직접 작업했는데, 이번에는 전문 작곡가의 곡의 많이 수록했어요. 특히 타이틀곡 '미인'은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주는 곡이예요. 어렸을 때 자주 보던 '젊음의 행진'을 다시 즐기는 느낌이랄까요."
트렌디한 음악에 지친 음악팬들에게 신선한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기찬의 새 앨범은 감미로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그의 음색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새 앨범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약속한 이기찬.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통해 그동안 눈여겨 본 후배 아유미와 친해지고 싶다고 애교스러운 바람도 털어 놓는다.
"쉬면서 방송을 통해 본 아유미씨의 모습이 보기 좋더라고요(웃음). 제 이상형이 원래 귀엽고 애교스러운 사람이거든요. 아유미씨랑 친해지고 싶어요."
이기찬은 친한 후배인 별에게 아유미를 소개시켜 달라고 장난스럽게 부탁도 했다며 쑥스럽게 말한다. 9집 앨범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약속한 이기찬의 모습은 앞으로 TV 브라운관과 개봉을 앞둔 영화 '마리와 아버지와 나'를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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