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의 봉준호 감독이 대종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8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4회 대종상영화상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화 '괴물'로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배우 정려원과 휴스턴 국제 필름 페스티벌 조직위원장 헌터 토드가 시상을 맡은 감독상 부문에서 봉준호 감독은 대종상 감독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 대종상 감독상은 '괴물'의 봉준호 감독과 '타짜'의 최동훈 감독,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 '짝패'의 류승완 감독이 경합을 벌였다.
대종상영화제는 원로 영화배우 남궁원을 위원장으로 총 10명의 전문심사위원단과 50명의 일반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됐다. 2006년 4월 27일부터 2007년 4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상영된 총 102편의 후보작중 66편이 출품됐으며 29편이 본심에 올랐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