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한화), 이종열(LG), 최정(SK), 김재걸(삼성)이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야구대표팀 예비엔트리에 포함됐다.
반면 최대성(롯데), 송신영(현대), 권오준(삼성), 박진영(연세대), 김동현(한양대), 이원석(롯데) 등은 제외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30일 오후 3시 서울 도곡동 KBO 회의실에서 제 24회 아시아야구 선수권대회 겸 2008 베이징 올림픽 예선 출전 선수 선발 회의를 열고 3차 예비 엔트리 52명을 확정, 발표했다.
한국대표팀은 우선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잠실구장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대표팀은 11월 12일부터 11월 25일까지 예비 엔트리 33명과 상비군 15명 등 총 48명의 선수가 일본 오키나와까지 이동,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한다.
오는 11월 26일에는 예비 엔트리 포함 27~8명의 선수가 대만에 입국하게 되고 30일까지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 뒤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대만, B조 그룹 1위팀과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기술위원회는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을 비롯해 6월 7일부터 12일까지 일본팀의 전력을 분석했다. 유남호(전 KIA 감독), 김수길(전 한화 스카우트)위원은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열흘간 대만에서 2차로 전력을 분석하게 된다.
◆야구 국가대표팀 예비엔트리 명단(총 52명)
- 투수(22명)
▲우완 : 박찬호(휴스턴), 서재응(탬파베이), 류제국(탬파베이), 오승환(삼성), 정민철(한화), 안영명(한화), 한기주(KIA), 윤석민(KIA), 손민한(롯데), 임태훈(두산), 임창민(연세대)
▲좌완 : 구대성·류현진(한화), 봉중근(LG), 권혁(삼성), 장원삼(현대), 김준(고려대)
▲사이드암 : 김병현(플로리다), 정대현(SK), 우규민(LG), 신용운(KIA), 조용훈(현대)
- 포수(4명) : 진갑용(삼성), 박경완(SK), 강민호(롯데), 조인성(LG)
- 내야수(15명) : 이승엽(요미우리), 김태균(한화), 이숭용(현대), 이대호(롯데), 정근우(SK), 김종국(KIA), 고영민(두산), 이종열(LG), 김동주(두산), 정성훈(현대), 이현곤(KIA), 최정(SK), 박진만(삼성), 김민재(한화), 김재걸(삼성)
- 외야수(11명) :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 박한이(삼성), 심정수(삼성), 양준혁(삼성), 송지만(현대), 이택근(현대), 이대형(LG)이종욱(두산), 장성호(KIA), 배영섭(동국대)
조이뉴스24 /강필주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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