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야구장 입장도 버스나 지하철처럼'

이제 교통카드만으로 간편하게 야구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LG 트윈스는 오는 28일 롯데전 잠실 홈경기부터 한국 스마트카드와 제휴해 'T-money'로 입장료를 지불, 표를 사기 위해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없앤 입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석 입장을 원하는 고객들은 티켓없이 관전할 수 있는 '티켓레스' 입장 결제시스템에 따라 T-money만 찍고 입장이 가능하다.  LG 트윈스 마케팅팀 황우석 팀장은 "간결한 입장 결제시스템을 통해 관중 증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향후 연간권 등 다른 분야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21일부터 LG 회원 중 선착순 1천 명에게 'T-money 기능이 탑재 된 LG Twins 회원카드'를 무료로 교체 발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LG 홈페이지(www.lgtwins.com) 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