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가 대만에서 유턴한 김대우(23)와 전격 계약했다.
롯데는 15일 김대우와 계약금 1억 원과 연봉 2천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광주일고의 에이스 겸 4번 타자로 활약하며 대통령배와 청룡기 우승을 이끌었던 김대우는 롯데의 2차 지명 1순위로 지명받았다.
청소년대표와 국가대표를 거친 김대우는 롯데와 계약금에 대한 협상이 결렬됐고 고려대에 진학했다. 2학년을 마친 후 상무에 입단했던 김대우는 제대 후 올해 대만 무대에 진출했지만 뚜렷한 성적없이 결국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대우는 지난 달 21일부터 롯데 마무리 훈련에 참가했고 입단 후에는 타자로 전향할 예정이다. 롯데는 김대우가 파워히터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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