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1억원 상당 아동의류 기증하며 '선행'

탤런트 하희라가 홀트아동복지회에 1억원상당의 아동의류를 전달했다.

하희라는 아동복 브랜드 해피랜드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하희라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 해피랜드의 모체인 이에프이 측과 협의해 이와 같은 좋은 일에 동참했다.

2007년 홀트아동복지회와 사회공헌협정을 맺은 이에프이는 연간 약 1억원 상당의 아동의류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올 하반기 의류 기증은 지난 11월 29일 해피랜드 모델인 하희라가 직접 홀트아동복지회를 방문하여 전달한 것. 하희라는 "항상 이렇게 좋은일에 제가 참여 할 수있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봉사의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올 해 좋은 뜻을 가지신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보육하고 있는 아이들도 만나서 아이들을 직접 안아주고, 우는 아이는 달래기도 해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하희라는 얼마전 남편 최수종과 함께 결식 아동들을 위해 사회복지단체인 굿네이버스에 1억원을 기부하기도했다.

이밖에도 최수종은 1999년에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해 1999년 방글라데시를 방문해 모자보건센터에서 아동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고, 2005년 6월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북한을 방문해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굿네이버스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동포애를 확인하고 돌아왔다.

하희라의 소속사인 소프트랜드 측은 "하희라는 SBS '강남엄마따라잡기' 종영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으며 틈틈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내년 2월에는 캄보디아로 의료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