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버럭범수'→'훈남범수'로 변신

'버럭 범수' 이범수가 새 드라마에서 인간미 넘치는 훈남을 연기한다.

내달 27일 첫 전파를 타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이범수는 매니지먼트 사장 장기준 역을 맡았다. 장기준은 자신의 배우를 위해서라면 어떤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때문에 이 드라마에서 이범수는 엉뚱함과 코믹함은 물론 인간적이고 의리있는 매니저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범수는 "매니저라고 하면 왠지 거칠게 보이는데, 지금까지 곁에서 봐온 매니저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고 자신의 일에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임하는 프로들이다"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겉으로 보이진 않던 그들의 진정한 모습과 솔직하고 인간적인 면을 꾸밈없이 보여주고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범수가 '외과의사 봉달희'에 출연하기전 '잘살아보세', '이대로 죽을 수 없다' 등 각종 영화에서는 특유의 코믹한 입담으로 인기모아왔기 때문에 팬들은 이번 역할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범수를 비롯해 김하늘, 박용하, 송윤아 등 톱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는 화려한 방송가와 드라마 제작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고재완기자 star@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