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더 많이 뛰었다."
안정환은 9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홈 개막경기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승리 후 인터뷰를 했다.
안정환은 "상대가 강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더욱 많이 뛰었고 후배들, 동료들이 열심히 정말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감독님 전술에 따라 열심히 해 이길 수 있었다. 최고로 좋은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안정환은 친정팀에 돌아와 가지는 첫 경기라 마음가짐도 남달랐을 것이다. "잘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부산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많이 오셔서 감사하고 다음 경기에 더 많이 와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스트라이커 조재진에 대한 질문에 안정환은 "축구는 한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신경 쓰지 않았다. 단지 게임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안정환은 자신이 보완할 점을 설명했다. "컨디션은 80% 정도 올라왔다. 2~3게임 더 뛰면서 컨디션, 체력 등 보완할 점을 향상시키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부산=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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