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요르단 쌀트에 위치한 쌀트 경기장에서 국가 대표팀은 훈련을 가졌고, 훈련 후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재치로 인터뷰장은 잠시 웃음바다가 됐다.

한 기자가 "지난 요르단전이 끝나고 박지성 선수가 요르단 마르티노 빈가다 감독과 오랜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는데"라고 질문하자 박지성은 예상치 못한 대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박지성이 한 대답은 "그 사람이 요르단 감독이었군요"였다. 행여 정말 요르단 감독인지 몰랐어도 대충 얼버무리며, 아는 척 하며 대답할 수도 있었지만 박지성은 솔직하고 천진난만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 박지성은 "자신이 우리팀 수석코치와 잘 아는 사이라고 말했다"며 특별한 대화는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빈가다 감독이 아시아인으로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로 뛰는 박지성에게 맨유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보지는 않았을까. 박지성은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박지성은 요르단 감독을 '확실히' 알게 됐다. 이런 박지성을 빈가다 감독은 7일 경기에서 봉쇄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조이뉴스24 /쌀트(요르단)=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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