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일시트콤 '크크섬의 비밀'(극본 송재정 외, 연출 김영기)의 '윤대리' 윤상현이 촬영 현장에서 이른바 '초딩'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 무의도와 경기도 파주 소령원을 오가며 100% 야외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크크섬의 비밀' 출연진들과 제작진은 주중 평일 5일간을 합숙으로 함께 보내고 있다.
이 때문에 현지 주민들과도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누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특히 윤상현은 동네 초등학생들과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현장의 한 스태프는 "윤상현이 촬영 현장을 보고자 몰려든 동네 초등학생들과 꼬마들과 종종 이야기를 나누거나 놀아주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의외로 윤상현을 잘 따른다"고 전했다.
극중 초딩스러운 윤대리라는 캐릭터의 영향도 있지만 윤상현의 본래 성격이 워낙 밝은데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난도 잘 쳐주기 때문이라는 것.
이 스태프는 또한 "극중에서 '윤대리'의 모습을 보고 잘 따르는 것 같다. 아직 연예인에 대해 잘 모르는 어린아이들이기 때문에 가끔 윤상현을 개그맨으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찌질 윤대리'와 '덤 앤 더머', '윤초딩' 등의 별명을 얻으며 코믹 연기 변신에 성공한 윤상현은 유치한 장난의 연속과 그 장난 속에 숨겨진 러브 라인이 부각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총 40부작으로 기획된 '크크섬의 비밀'은 현재 그 4분의 1 지점을 통과한 상태로, 일일 쇼핑 구매부 직원들의 조난의 배후와 복잡한 5각 러브라인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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