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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김혜수 캐스팅 소식듣고 쾌재 불렀다"


배우 박해일이 김혜수와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박해일은 27일 열린 영화 '모던보이'(감독 정지우,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서 "지금으로 치면 강남 부잣집 아들이자 공무원"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김혜수가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는 박해일은 "속으로 솔직히 쾌재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언제 한번 김혜수씨와 연기해보나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쾌재를 불렀죠, 너무 좋았습니다."

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모던보이'는 낭만의 화신임을 자부하는 모던보이 이해명이 비밀을 간직한 팔색조 같은 여인 조난실을 사랑하게 되면서 겪는 예측불허의 사건과 변화를 그린 영화.

'해피 엔딩' '사랑니'의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이해명 역에는 박해일이, 조난실 역은 김혜수가 맡았다.

극중 박해일의 곱슬머리는 백석 시인에게서, 김혜수의 짧은 단발머리는 무용가 최승희에게서 모티브를 따오기도 했다.

박해일은 근대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거의 무지에 가까웠다"고 털어 놓았다. "지금 있는 그대로 살고 있는 모습 그대로 영화에 빠져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시대적 간극이 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블루매트는 국내 영화에서 가장 많이 쓰인 것 같습니다. '괴물'에서 CG가 쓰인 방법에 대해 많이 알았다면 이번 영화는 시대적 배경을 CG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6년간의 기획, 충실한 프로덕션, 8개월 간의 후반작업을 통해 웰메이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던보이'는 오는 10월 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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