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오는 14일과 15일 이틀동안 학생들과 함께 영화 '신기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영화사측은 "김장훈은 이번 추석 연휴에 평소 자주 왕래하던 보육원 학생들과 함께 '신기전'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세계최초 로켓화포 '신기전'과 이를 지키는 주인공들처럼 국운을 바꿀 것 같은 각 분야별 영웅'을 묻는 설문에서 가수 분야 1위로 뽑히기도 한 김장훈은 지난 2007년 설 연휴에는 후원 아동들과 단체로 프로레슬링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가족 없이 쓸쓸히 명절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에게 뭔가 뜻깊은 선물을 해주고 싶어 이번 단체 관람을 결정했다"며 "영화 '신기전'은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추석 당일인 14일에 부천 소망의 집 학생 40여명과 함께 부천 CGV를 찾아 영화를 관람하고 이어 15일에는 서울 화곡동에 위치한 효주 아네스의 집 학생들과 함께 공항 CGV에서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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