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 조동찬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제 타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조동찬은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회초 2사 1, 2루 때 롯데 선발 손민한으로부터 중전안타를 쳐내 2루 주자 채태인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2사 후 채태인이 우측 담장을 바로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쳐내면서 기회를 만든 삼성은 이어 김창희가 볼넷을 골라 내며 2사 1, 2루의 득점기회를 맞았다. 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조동찬의 적시타가 터져 나온 것이다.
조동찬은 이 안타로 지난 2005년 10월 1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부터 포스트시즌 9경기 연속안타를 쳐내는 기록 행진도 이어갔다.
2회말 현재 삼성이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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