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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세' OST, 인기 작곡가-실력파 가수 총출동


KBS 2TV 새 월화극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 연출 표민수,김규태 극본 노희경) 주제곡(OST) 제작에 김형석 등 인기 작곡가 겸 프로듀서는 물론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김형석은 드라마 '올인'과 영화 '엽기적인 그녀' 등 수많은 작품 OST 프로듀서를 맡아 대박 행진을 벌인 전적이 있어, 그의 이번 '그사세' OST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형석은 '그사세' OST를 전체적으로 밝게 표현했으며, 일렉트로닉 하우스와 비트감이 돋보이는 경쾌한 음악이 주를 이루되어 드라마 주인공 준영(송혜교 분)과 지오(현빈 분)가 내면적 아픔을 가지고 있어 피아노 연주곡으로 서정미를 더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형석은 이번 '그사세' OST 프로듀서는 물론, 곡 모두를 작곡하고 편곡했으며 피아노 연주까지 담당했다. 이번 작업에만 무려 4개월 동안 매달린 그는 가수들 섭외도 직접하는 등 열정을 나타냈다.

김형석의 섭외로 '그사세' OST에는 가수 김조한, 나윤권, As one 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그사세' OST는 연주곡을 포함해 모두 12곡이 수록됐으며 이번 작업에 참여한 김조한은 밝은 느낌의 드라마 테마곡 '처음부터 너야'를 불렀고, 나윤권은 R&B 풍의 러브 테마곡 '술래잡기'로 가창력을 발휘했다.

As one은 'Lalala...Love song'의 영어 버전을 불러 세련미를 표현했다. 김형석이 발굴한 신예 김소야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미디움 템포의 준영 테마곡 '눈물아 슬픔아'를 불렀다.

작사 또한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데 가수 J가 'Lalala...Love song'에 영어 가사를 붙였고, 신승훈, 성시경, 쿨 등과 작업한 베테랑 작사가 양재선이 '처음부터 너야'의 서정적인 가사를 완성했다. 이 외에 심재희, 윤사라 등도 참여했다.

'그사세'OST는 다음달 초 발매 예정이다.

최근 OST 믹싱을 끝낸 김형석은 "모든 음반에 100% 만족은 없다. 음반이 지루하지 않도록 곡을 구성했고, 연주곡의 경우 듣고 나면 잔향이 남도록 했다"며 "표민수 감독과 호흡도 좋아 '올인' 때의 성공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형석은 '그사세' 시놉시스도 보지 않고, 표민수 감독과 노희경 작가를 평소 동경하는 마음에 OST 프로듀서를 흔쾌히 승낙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승호기자 jayoo20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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