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38)가 8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김남주의 소속사는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남주가 MBC 드라마 '그 여자네 집' 이후 8년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MBC 미니시리즈 '내조의 여왕'을 택했다"고 밝혔다.

'내조의 여왕'은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박지은 작가가 집필을, '달콤한 스파이', '메리 대구 공방전'의 고동선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멜로와 코믹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남편 내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주부 천지애 역을 맡았다. 신데렐라를 꿈꾸며 서울대 출신의 남자와 결혼을 했지만 남편이 조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무능한 남자로 전락하자 남편을 내조함으로 그 꿈을 이루려는 주부의 모습을 연기하게 된다.
지난 2005년 배우 김승우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남주는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을 만나는 만큼 신중하게 작품을 골랐다"며 "'내조의 여왕'을 통해 내조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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