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배우 웅대림이 이영애와 송혜교를 좋아하는 한국 스타로 꼽았다.
웅대림은 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CGV극장에서 열린 '엽문' 시사회에서 "한국 스타 중 이영애, 송혜교를 알고 있고 좋아한다"며 "그들은 물과 같은 친화력이 있고 전형적인 한국 여성의 모습을 지니고 있어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함께 연기한 유명 액션배우 견자단과의 호흡에 대해 웅대림은 "이번 작품이 첫 연기여서 견자단이 옆에서 많은 연기지도를 해줬다"며 "견자단이 영화에서는 엄숙한 남성 역할이지만 사실 유머감각도 많고 재미있는 분이라 촬영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인 웅대림은 스크린 데뷔작인 '엽문'에서 무술 대가인 엽문의 아내 장영성 역을 맡아 지고지순한 여성을 연기했다.
영화 '엽문'은 1930년대 일본에 맞서 싸운 영춘권의 대가이자 이소룡의 스승 엽문의 이야기로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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