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상상플러스 시즌2'(이하 '상플2')가 최근 몇 주간 시청률이 주춤한 가운데 22일 방송에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한 '상플2'는 11.5%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이 기록한 10.2%보다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신성우, 지상렬, 윤상현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걸출한 입담으로 재미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상플2'는 이달 들어 시청률이 급격히 하락한 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10%대 중반을 기록해오던 과거 수준에는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상플2'는 지난 7일 방송분의 시청률이 9.9%로 지난달 31일 방송분의 15.1%보다 무려 5.2%포인트 하락한 뒤 지난 14일 방송에서도 10.2%를 기록, 시청률 회복이 더디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상플2' 제작 관계자는 21일 "'전국 사투리 자랑' 코너 신설 후 시청자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2주간 시청률이 좋지 않아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상플2'가 '올드 앤 뉴'가 방송되던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광고가 완판되고 시청률에서도 선전하고 있지만 상황을 어렵게 보는 외부의 시선이 많은 것 같다"며 "그와 같은 이미지가 시청률 탄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한 SBS '긴급출동 SOS 24'와 MBC 'PD수첩'은 각각 11.5%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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