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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온달수는 사람 냄새나는 녀석" 감사 글 남겨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 김민식)의 오지호가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의 글을 올렸다.

오지호는 28일 밤 드라마가 끝난 직후 '내조의 여왕'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온달수로 살아가는 오지호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 글에서 "첫방송을 시작할 땐 긴장도 하고, 두렵기도 했지만 벌써 14회 방송까지 마무리 됐다"며 드라마 출연에 대한 남다른 감회와 소감을 전했다.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도록 9년 만에 다시 만나서 최고의 연기로 저를 이끌어주시는 (김)남주 누나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여러분들, 부족하기만 한 저를 격려해주셔셔 감사드립니다. 고된 촬영을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항상 최고의 연출력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빛나게 해주시는 고동선, 김민식 감독님, 좋은 대본으로 '내조의 여왕'을 재미있게 꾸며주시는 박지은 작가님 외 안보이는 곳에서 항상 애써주시는 훌륭한 스태프들 그리고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이렇게 애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내조의 여왕'이 여러분들께 더 큰 사랑을 받는 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오지호는 자신이 맡은 온달수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쏟아냈다.

그는 "제가 살아가는 온달수는 우리내 주변에서 쇱게 찾을 수 있는 사람 냄새를 가진 그런 녀석이다. 때로는 실수도 하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행복이 되고 때로는 넘어질 때도 있지만, 그런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또 "앞으로 남은 6회 동안 온달수와 다른 배우들이 풀어내는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며 "'내조의 여왕' 시청자분들 그리고 팬여러분들의 큰 사랑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내조의 여왕'은 최근 경제 불황에 따른 고실업시대에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일으키며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성공,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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