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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高실업시대, '재미+감동' 두마리 토끼몰이


MBC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고동선 김민식)이 최근 경제 불황에 따른 고실업시대에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일으키며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서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신데렐라가 되고자 했지만 왕자는 놓쳐버리고 사회 부적응자 남편 온달수(오지호 분)를 만나자, 내조로 승부를 걸겠다고 결심한 주인공 천지애(김남주 분)를 중심으로 부인들의 각종 내조 노하우가 공개되는 코믹 드라마다.

8년 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하며 코믹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남주와 드라마 '신입사원', '환상의 커플', '칼잡이 오수정' 등을 통해 코믹 연기의 내공을 겸비한 오지호의 조합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실업 400만 시대'의 현실을 반영한 삶의 페이소스가 묻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대를 얻어내며 웃음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까지도 곁들이고 있다.

온달수 역의 오지호는 "실제상황이라면 저라도 삶이 막막할 것 같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온달수의 맹활약을 기대해달라"며 희망의 파이팅을 외쳤다.

상황반전의 묘미로 극적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흥미를 유발하고 있는 '내조의 여왕'은 앞으로 주인공들의 미묘한 애정전선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내조의 여왕'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꽃보다 남자'의 종영 이후 안방극장 월화극 경쟁구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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