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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유혹', 최고의 1분은?


오는 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어떤 장면일까.

30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장서희가 복수를 위해 변우민에게 접근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최고의 1분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12일 73회분 오후 8시48분대에 방송된 이 장면은 교빈(변우민 분)과 애리(김서형 분)의 이혼 후 소희가 교빈에게 내일 당장 언약식을 하자고 말하는 대목. 민소희가 교빈에게 완벽한 복수를 하기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 당시 45.7%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또 3월 3일에 방영된 86회분 19시 45분대가 44.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장면은 소희가 교빈의 집에 살게 된 이후 교빈의 동생이 은재와 자신만 알고 있던 생강차를 꺼내주자 소희를 의심하는 대목이다. 이 장면도 소희의 정체가 탄로날까 조바심을 내며 본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최고의 1분이었다.

이외에도 소희의 정체를 알게 된 강재를 애리와 교빈이 납치해 묶어두는 장면, 애리가 교빈이 소희를 죽인 동영상을 찾는 장면 등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으로 꼽혔다.

또 '아내의 유혹'은 평균 2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92년 이후 방영된 역대 일일 드라마 중 14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SBS 일일 드라마 중에서는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인기고공행진을 해왔던 '아내의 유혹'은 5월 1일 종영하고 김지영, 김호진, 손태영, 강지섭 등이 출연하는 '두 아내'가 5월 4일 첫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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