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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타수 1안타로 '6G 연속안타'…3G 연속홈런은 끝


이승엽(33, 요미우리)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는 데는 성공했으나 연속홈런은 3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30일 기후현 기후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시즌 10차전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인터리그 지바롯데전 이후 6경기째 안타를 쳐냈지만 26~28일 야쿠르트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던 장타력은 잠시 주춤했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다 요미우리가 7회말 4안타 2볼넷을 집중시키며 4점을 뽑아 8회초 홈런 두 방으로 3점을 만회한 히로시마를 4-3, 한 점 차로 물리쳤다. 요미우리는 이날 승리로 양 리그 통틀어 처음으로 40승(6무20패) 고지에 올라섰다.

이승엽은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히로시마 좌완 선발 사이토의 3구째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깔끔한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아쉽게도 요미우리는 이 이닝에서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승엽은 4회말 1사 2루의 득점 찬스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서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면서 타격감이 흐트러지고 말았다. 볼카운트 1-1에서 사이토가 던진 볼이 몸쪽으로 바짝 붙어 피하려던 이승엽이지만 공이 배트에 와서 맞으면서 3루수쪽 파울플라이가 됐다.

이후 이승엽은 6회말 2사 1, 2루에선 초구를 노려쳤으나 빗맞아 투수 땅볼 아웃됐고,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슐츠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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