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이 MBC 수목드라마 '트리플'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복만치킨 사장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풍기던 김창완은 이번에는 군인으로 깜짝 변신했다.
극중 활(이정재 분)의 언변술에 넘어가 복만치킨 TV광고를 하게 된 치킨 회사 사장 김복만이 직접 광고 모델이 돼 군복을 입고 다양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그러나 결국 둔한 운동 신경으로 CF감독에게 비만치킨 아니냐는 모욕적인 말까지 듣게 된다는 설정이다.

군복을 입고 연기를 펼친 김창완은 "마지막으로 예비군 훈련받은 것도 20년이 지나 무척 새롭다"며 소감을 밝힌 뒤 구르고 뛰고 허들 넘고, 림보를 하는 등 군인으로 변신했다.
김창완은 "김복만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사나이다. 이름도 복을 만(많)이 주라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반실업자인 광고3인방에게 일거리를 주는 역할이다. 몇 번 악역으로 등장하긴 했지만 푸근한 동네 아저씨로 다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윤정PD와의 세 번째 만남에 대해 김창완은 "같이 작품을 하면 좋은 점이 있기도 하고 안 좋은 점도 있다.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다는 점, 이심전심이라는 말이 딱 맞는 표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창완은 그러나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같은 배우와 같은 감독, 스태프라고 하면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소리를 하지 않겠냐?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기 위해 언제나 노력한다"고 말했다.
본드팩토리의 구세주, 김창완의 활약은 오는 2일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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