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미니앨범 5만장 완판, 3만장 추가 제작

신인그룹 2NE1의 첫번째 미니앨범이 제작된 음반 5만장을 모두 판매해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2NE1은 지난 8일 발표한 미니앨범이 2주만인 22일까지 5만장이 판매됐다. 이에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3만장을 추가 발주하여 총 8만장의 앨범 제작에 들어갔다.

또 타이틀곡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는 박명수-제시카의 '냉면'에 1위 자리를 잠시 내줬으나, 22일자를 기준으로 1위를 재탈환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타이틀 곡 외에도 수록곡인 '프리티 보이', '렛츠 고 파티' 등이 2주 내내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수록곡 전체가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나타나고 있는 기록들은 2NE1이 신인그룹, 여성그룹, 음반을 발표한지 겨우 2주밖에 되지 않았다는 상태에서 일궈낸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이 여성그룹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다"며 "이는 앨범에 수록된 곡들이 모두 타이틀로 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호평이 쏟아질 정도이며, 패션, 무대, 멤버 개개인의 실력, 유능한 프로듀서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자평했다.

2NE1은 음반 발표 1주일 만에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데뷔 두 달 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