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상태가 상당히 좋다."
이승엽(33, 요미우리), 그가 홈런 소식과 함께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비록 2군경기였으나, 이승엽은 지난 27일 일본 가와사키시 요미우리구장서 열린 세이부 2군과의 경기에서 특대 홈런을 날렸다.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이승엽은 홈런 포함 3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허리 부상에서 어느 정도 부활했음을 알렸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8일자 보도에서 "이승엽은 6회 대형 홈런을 포함, 3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요미우리의 승리(6-3)를 이끌었다"면서 "홈런포는 이승엽다운 라이너 타구였다.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담장을 크게 넘겼다"고 전했다.
이승엽의 실전복귀는 예기찮은 허리부상을 입고 지난 1일 한신전 후 2군에 내려간 다음 처음이었다.
좋은 타격감을 보여준 이승엽은 "몸상태는 상당히 좋다"고 말해 1군 복귀가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조이뉴스24 /손민석기자 ksonms@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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