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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스트라스버그 마니아, '스트라스버거'도 등장


가위 '스트라스버그 열풍'이다.

'괴물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열풍이 메이저리그를 뒤덮고 있다. 이미 마운드에서 그 실력이 확인된 이후 스트라스버그의 위력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스트라스버그의 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트라스버그가 메이저리그 데뷔전 때 쓴 모자와 경기 사용구를 야구 명예의 전당에 기증하기로 했다.

명예의 전당은 당초 스트라스버그의 데뷔전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서 7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잡아내며 승리투수가 되자 이날 용품을 구단에 요청했다.

전국 네트워크의 케이블방송 TBS는 스트라스버그의 등판 일정에 맞춰 경기 중계 스케줄을 바꿨다.

TBS는 14일 전국에 중계할 경기로 인터리그의 헤비급 경기와도 같은 보스턴 레드삭스와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가 엄청난 관심을 모으자 14일 중계를 스트라스버그가 선발 등판하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기로 교체했다. 스트라스버그가 없었다면 꿈도 꾸지 못할 일이었다.

올시즌 관중 동원에서 애를 먹고 있던 클리블랜드는 14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모처럼 매진을 기대하고 있다. 덕분에 클리블랜드 간판으로 떠오른 추신수도 미국 전역의 야구팬들 앞에 선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스트라스버그라는 이름을 이용해 '스트라스버거'라는 샌드위치도 등장했다. 워싱턴 D.C.의 'BGR'이라는 레스토랑은 재빨리 스트라스버거를 만들어 고가에 판매하는 상술을 발휘했다.

스트라스버거에는 일반 햄버거와 달리 핫도그용 소시지가 얹어지는데 이는 지난해 스트라스버그가 피닉스 데저트 도그스라는 마이너리그 팀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것을 의미한다.

핫도그용 소시지 위에는 시라큐스 오렌지 체다 치즈를 덮어 스트라스버그가 트리플 A 시라큐즈에서 뛰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스트라스버거의 가격은 결코 싸지 않은 10달러99센트. 'BGR'은 스트라스버거 한 개를 판매할 때마다 1달러를 내셔널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며 6월말까지만 한정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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