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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 '괴물' 스트라스버그와 맞대결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괴물신인'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1, 워싱턴 내셔널스)와 격돌한다.

10일 워싱턴 내셔널스는 전날 눈부신 데뷔전을 치른 스트라스버그의 다음 선발 등판이 14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지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야구 팬들로선 결코 놓칠 수 없는 경기. 충격적인 데뷔전을 치른 스트라스버그의 소속팀 워싱턴은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클리블랜드와 만날 기회가 많지 않지만 12일부터 두 팀의 인터리그 경기가 벌어짐에 따라 스트라스버그와 추신수의 맞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한 4안타를 허용하며 삼진을 무려 14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 인상적인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 경기 내셔널스파크에는 4만315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시즌 개막전 이후 최다 관중수를 기록했고 워싱턴 지역 중계 시청률은 7.1%로 신기록을 세웠다.

평일에, 그것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그 정도 시청률은 놀라울 정도라는 게 케이블방송국 관계자의 주장이다.

당초 스트라스버그의 첫 등판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명예의 전당은 경기가 끝난 뒤 이날 경기에 사용된 용품을 요구하기도 했다.

데뷔전에서 나타난 스트라스버그의 강점은 역시 소문과 같은 대포알 같은 강속구. 단지 공만 빠른 게 아니라 제구력까지 뒷받침 돼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그와 만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빠른 공을 잘 치는 타자로 꼽힌다.

스포츠 전문웹사이트 'ESPN'에 따르면 올시즌 추신수가 직구를 공략했을 때 타율이 무려 3할4푼6리. 올시즌 자신의 타율 2할8푼8리를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게다가 오르손 투수의 직구를 공략한 것만 따지면 타율은 3할4푼9리로 조금 더 올라간다.

물론 스트라스버그가 추신수를 상대로 빠른 공만을 던질 리는 없다. 하지만 스트라스버그는 직구 위주로 승부하며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변화구로 허를 찌르려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둘의 승부는 힘과 힘, 스피드와 스피드의 맞대결로 승패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과연 추신수가 '괴물'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어떤 승부를 벌일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은다.

한편 스트라스버그가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하루 사이에 클리블랜드는 4천장의 14일 경기 입장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 경기 평균 1만5천527명의 저조한 관중 동원을 기록 중인 클리블랜드는 14일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올시즌 개막전에 버금가는 4만명의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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