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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월드컵 복귀' 칠레, 온두라스 1-0 제압 '첫 승'


창과 방패의 싸움에서 창이 이겼다.

남미의 강호 칠레가 북중미의 온두라스를 꺾고 대회 '첫 승'을 따냈다.

칠레는 16일 저녁 8시30분(한국시간)부터 넬스프루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H조 예선 1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에서 전반 34분 터진 보세주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낸 끝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양팀은 오랜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서는 만큼 시작부터 의욕을 보였다.

칠레는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본선에 올랐다. 남미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에 이어 2위에 올라 당당히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온두라스는 더욱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냈다. 온두라스는 지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만에 본선에 나선 것. 온두라스는 미국과 멕시코에 이어 북중미 예선 3위로 본선 티켓을 따냈다.

경기는 공격력에서 우세를 보인 칠레에 맞서 온두라스의 수비가 얼마만큼 막아내느냐가 관건이었다.

칠레는 남미지역 예선에서 보여준 화끈한 공격력을 경기 초반부터 보여주었다. 칠레는 전반 2분 페르난데스가 온두라스 진영 가운데서 위협적인 프리킥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공격에 불을 당겼다.

온두라스는 육탄 저지 등으로 칠레의 화력을 막는데 주력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방식을 선택했다. 와중에 온두라스도 전반 17분과 19분에 파본과 에스피노사가 각각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후 쉴 새 없이 몰아붙이던 칠레는 전반 34분 마침내 득점에 성공했다.

칠레의 수비수 이슬라가 온두라스 진영 오른쪽 골라인에서 가운데로 띄운 공이 페널티지역 중앙에 있던 보세주르의 몸을 맞고 온두라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칠레는 후반 들어서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는 등 온두라스를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추가 득점으로는 연결하지 못하면서 1-0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온두라스는 예선 2차전 상대로 '우승 후보' 스페인을 만나게 돼 1차전 패배로 더욱 힘든 행보를 하게 됐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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