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항간에 떠돌고 있는 임신설 루머가 지금껏 살면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토로했다.
장윤정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해 임신설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윤정은 노홍철과의 결별과 관련, 노홍철의 결벽증과 부모님의 반대, 임신설 루머가 떠돌고 있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장윤정은 임신설에 대해 "상대가 매우 유명한 분이며, 내가 임신을 해서 미국에 갔다고 하더라. 아는 분이 '너 미국에 있는 것 아니냐'고 하셨을 정도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어 "지금도 장윤정을 검색하면 제일 위에 그 이야기가 있다. 매일 웃던 저희 부모님이 너무 충격을 받고 매일 울더라. 정말 궁금하면 건강 진단서까지 떼어주겠다고 했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장윤정은 "여태까지 살면서 가장 힘들었다"며 "다시 열애를 하면 공개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장윤정은 또 "여자연예인으로 산다는 건 유리로 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것 같다. 항상 모든 일이 불편하고 어렵다"며 힘든 심경을 토로헸다.
장윤정은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면 내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 그러지 못하겠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을 때는 내가 행복해지는게 꿈이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황금어장'은 전국시청률 17.8%(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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