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 멤버들이 조권과 은혁 등 '육상돌'과 자존심을 건 한판승부를 펼쳤다.
9일 방송될 '오즐' 8회에서는 '육상을 즐겨라'라는 주제로 지난 추석 방송됐던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 대회'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진행한 육상대회를 방송한다.

종목은 멀리뛰기와 110m 허들, 100m달리기, 400m계주까지 총 4가지 종목으로, 멤버들은 아이돌 선수와 대결에서 4종목 전승을 목표로 스포츠 정신을 즐겼다.
첫 번째 종목인 멀리뛰기에서는 멀리뛰기 종목의 메달리스트인 에이트의 이현(금메달)과 제아의 민우(은메달), 유키스의 일라이(동메달) 등과 대결을 펼쳤다.
승리는 같은 아이돌과의 대결에서 '빅뱅'과 '오즐'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했다. 반면 '아저씨돌' 신현준과 정준호, 공형진과 정형돈, 김현철은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몸에 한탄을 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박수를 받았다.
육상선수 출신인 서지석은 오랜만에 육상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팀의 에이스로 등극, 아이돌 선수들과 실제 육상경기를 방불케 하는 경기 모습을 보여주었다.
'110m 허들 경기'에서는 은메달리스트인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트랙스의 정모가 출전, 멋진 승부를 펼쳤다. 이날 은혁은 추석특집의 기록 경신과 금메달 획득을 노리며 110m 허들 경기에 도전했다.
100m달리기에서는 '깝사인볼트'라는 별명을 얻은 금메달리스트 조권과 은메달리스트 제아의 동준이 출전해 가장 빠른 아이돌들의 진짜 실력을 보여주었다. '오즐' 멤버들은 체력을 소진해 힘겨운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오즐'의 대표선수들이 마지막으로 도전장을 내민 경기는 4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한 2AM의 조권과 진운, 창민에 제아의 동준이 연합, 드림팀을 이루며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번외경기로 여자 100m 달리기와 허들, 여자 400m계주를 싹쓸이하며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씨스타의 보라가 출연, 오즐 멤버들과 400m계주를 벌였다.
계속된 경기에 지쳐있던 '오즐' 멤버들은 씨스타의 등장에 남자 아이돌들의 승부 때와는 달리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오즐' 멤버들과 아이돌의 육상대회는 오는 10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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