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즐' 출연진, '얼짱' 축구선수 이유나 댄스에 '후끈'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오늘을 즐겨라'(이하 오즐) 출연진이 '얼짱' 여자 축구선수 이유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는 24일 방영된 '오즐'에는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표팀의 여민지와 이소담, 김아름, 이정은, 이유나, 오다혜, 김수빈, 김민아와 최덕주 감독이 출연한다.

'오즐' 팀은 제주도 중문 해변에서 월드컵 우승 기념으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로 단체 휴가를 온 U-17 여자 축구 선수들과 함께 공 뺏기, 기마전 등 게임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신현준 등 출연진들은 특히 '얼짱' 여자 축구 선수인 이유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이유나는 이날 녹화에서 이효리의 'Hey Mr.big'에 맞춰 댄스 실력을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제작진은 "신현준 등 출연진들이 이유나 선수에게 흠뻑 빠졌다. 큰 인기를 얻었다. 얼굴도 예쁘고 축구도 잘했지만 의외의 댄스 실력으로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고 말했다.

여자 축구 선수들 역시 그라운드 위에서 축구하던 모습과 달리 녹화에서는 해맑고 순수한 소녀들의 모습을 보였다고.

제작진은 "선수들이 연예인을 본다며 신나했다. '오즐' 출연진 가운데 '미친 존재감' 정형돈을 가장 좋아하더라"고 귀띔했다.

이날 '오즐' 팀과 월드컵 우승 여자축구팀은 승부차기 대결, 7대7 축구경기 등을 통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또 '오즐' 팀의 감독으로는 2002 한일 월드컵의 히어로 김태영 선수가 특별 출연해 최덕주 감독과의 지략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즐'의 승리와 공형진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오는 30일부터 방송인 김성주와 슈퍼주니어 이특이 새롭게 투입돼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