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임수정-공유, '너무 친해서 뽀뽀신도 징그러워'


열애설이 날 정도로 절친한 사이인 임수정과 공유가 로맨틱한 연인 연기가 어색하고 어려웠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공유와 임수정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김종욱 찾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임수정은 "열애설은 설일 뿐"이라며 "사실 공유를 알게 된 지는 상당히 오래됐다. 둘다 같은 드라마에서 연기를 처음 시작했고, 그래서 연기 동기나 마찬가지"라며 "이후 배우로 성장한 이후 친하게 지내게 됐고, 이번 작품도 함께 하게 됐다"고 둘 사이의 인연을 전했다.

임수정은 이어 "친해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너무 잘 아니깐 신선함은 떨어지는 것 같다(웃음)"며 "워낙 가까운 사이라 연기 호흡은 너무 잘 맞았다"고 했다.

이에 공유는 "친한 사이라 굉장히 편했다. 그런 면에서 낯간지런 신을 찍을때는 좀 징그러웠다"며 "굉장히 사랑스럽게 보여야 하는 데 감독님이 보시기에 그런 장면이 흡족하게 잘 안됐다"고 했다.

장유정 감독은 "이번 작품 속에서 진한 키스신도 아니고 짧게 뽀뽀하는 신이 있는데 정말 오래 했다"며 "싸우는 신은 별 일 없이 잘만 하는데, 풋풋하고 연애 감정을 찍을 때는 그런 분위기가 잘 안나오더라"며 맞장구를 쳤다.

영화 '김종욱 찾기'는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인도에서 만난 첫사랑을 찾는 30대 뮤지컬 감독 서지우(임수정 분)와 '첫사랑 찾기 사무소'를 오픈한 한기준(공유 분)이 여행을 통해 서로 알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오는 12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진호기자 jhju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수정-공유, '너무 친해서 뽀뽀신도 징그러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