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가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23일 발표된 미국 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에 따르면 보토는 총점 443점을 획득해 279점을 얻은 푸홀스를 예상 외의 큰 차이로 누르고 생애 첫 리그 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캐나다 출신으로는 래리 워커, 저스틴 모어노에 이은 세 번째 리그 MVP 수상.
보토는 32명의 투표인단 가운데 31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MVP 3연패에 도전하던 푸홀스는 1위표 한 표를 얻는 데 그쳤다.
보토는 타율 3할2푼4리로 리그 2위에 오르고 타점 113개와 홈런 37개로 각각 3위에 오르며 신시내티를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로 견인했다.
푸홀스는 홈런 42개와 타점 118개로 리그 1위에 올랐으며 타율 3할1푼2리를 기록했다.
보토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했기 때문에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며 수상의 기쁨을 표시했다.
또 그는 자신이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에 대해 "그 정도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며 "타율에서 앞서기는 했지만 타율은 그 중요선이 과장돼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국 둘의 승부는 보토가 신시내티를 플레이오프로 이끌고 푸홀스가 그러지 못했다는 점에서 갈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봉 52만5천달러를 받은 보토는 개인상 수상에 대한 보너스 조항이 계약서에 없지만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갖춰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예상된다.
푸홀스는 MVP 투표 2위로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푸홀스는 10년 연속 MVP 투표 10위 안에 들었으며 그 중 1위를 세 번, 2위를 네 번 차지했다.
3위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호타준족 카를로스 곤살레스(콜로라도 로키스)가 차지했고 4위는 애드리안 곤살레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차지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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