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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 오지호, 방송 최초 눈물


지난 달 창원에서 벌어진 전국 동호인 야구대회에 출전한 '천하무적야구단'이 예선경기에 앞서 오지호가 눈물을 흘렸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이하 '천무단')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대회 대장정에 나섰다. '천무단'의 세 번째 상대는 이번 대회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평택 할리데이.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전국대회 첫 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천하무적 야구단은 이튿날 이어진 경기에서 다 이긴 경기를 막판에 뒤집히며 분패를 해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 예선 통과를 하기 위해서는 이번 평택 할리데이와의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황. 하지만 평택 팀은 조별리그에서 2전 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말 그대로 B조 최강의 팀이다.

게다가 '천무단'은 적은 선수자원으로 이틀 동안 3번의 경기에 나서며 멤버들 대부분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또 투수자원의 고갈이라는 힘겨운 상황은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천무단'을 괴롭혔다.

경기가 끝난 직후 '천무단'의 4번 타자 오지호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하며 당시의 힘겨운 상황을 대변하기도 했다. 다른 방송에서는 한 번도 만나볼 수 없었던 오지호 방송 최초의 눈물. 과연 그의 눈물은 기쁨의 눈물일지 슬픔의 눈물일지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이기면 예선통과, 지면 짐을 싸 서울로 향해야 하는 갈림길에서 '천무단'의 투혼은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8일(토) 저녁 6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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