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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나흘 동안 두 번째 트레이드


마이크 나폴리가 나흘만에 다시 팀을 옮겼다.

최근 LA 에인절스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된 나폴리는 25일 다시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텍사스는 나폴리를 받는 대신 구원투수 프랭크 프란시스코와 현금을 토론토에게 내줬다.

레인저스는 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오른손 타자 영입에 실패한 뒤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언론은 텍사스가 매니 라미레스를 지명타자로 영입한 뒤 마이클 영을 주전 1루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미레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했고 텍사스는 곧바로 토론토와 협상, 나폴리를 잡았다.

포수로 활약하던 나폴리는 지난해 켄드리 모랄레스가 부상한 이후 에인절스 1루수로 뛰었다. 레인저스는 요르빗 토레알바를 올시즌 주전 포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른손 선발 투수가 나오는 날에는 나폴리를 경기 후반 대타 요원으로 기용하고 왼손 선발 투수를 상대하는 날에는 왼손 타자 미치 모얼랜드 대신 선발 1루수로 출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폴리는 지난해 140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에 그쳤지만 홈런 26개를 쳐냈고 특히 왼손 투수를 상대로 3할5리의 높은 타율을 기록했다.

그에 비해 왼손 타자인 모얼랜드는 지난해 왼손 투수를 상대로 2할,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2할6푼4리를 쳐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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