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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크 스타인브레너, 지터에 불만?


"우승의 여흥을 너무 오래 즐겼다."

뉴욕 양키스 공동 구단주 행크 스타인브레너가 데릭 지터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타인브레너는 22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우승의 여흥을 너무 오랫동안 즐긴 것 같다"며 "어떤 선수들은 대저택을 짓는 등 다른 일 때문에 경기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타인브레너는 "그런 말을 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당당히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발언이 특정 개인을 겨냥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슬며시 꼬리를 내렸다. 양키스 캡틴으로 지난 겨울 간신히 3년 계약을 한 지터가 현재 플로리다 탬파에 저택을 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스타인브레너는 "나는 그저 2009년 우승의 여파를 너무 오랫동안 즐겼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며 그런 일은 늘 있는 일"이라고 자세를 바꿨지만 이미 한 말을 주워담을 수는 없었다.

스타인브레너는 "올해는 내가 보고 들은 바를 종합하면 선수들이 2009년과 같은 무장이 돼 있다"고 태도를 바꿔 선수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월드시리즈 2연패를 노리던 양키스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패해 탈락했다.

2009년 타율 3할3푼4리, 홈런 18개, 타점 66개를 올리며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는데 수훈을 세운 지터는 지난해 타율 2할7푼, 홈런 10개, 타점 68개에 그쳤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타율 2할3푼1리로 부진했다.

양키스는 지터와 줄다리기 끝에 계약기간 3년에 총연봉 5천100만달러의 계약을 했다.

조이뉴스24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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