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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 스타, 안방극장 복귀는 단막극으로…왜?


[김양수기자] KBS드라마스페셜이 미시 연기자들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결혼 후 복귀작으로 '드라마스페셜'을 선택한 한지혜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김성은이 단막극을 통해 시청자들과 오랜만에 만난다.

한지혜는 지난해 11월 방송된 단막극 '피아니스트'에 그룹 샤이니의 민호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지혜는 기간제 피아노 교사로 출연해 어린 피아노 수리공과 사랑에 빠지는 역할을 소화했다.

당시 한지혜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이후 1년8개월 만의 복귀라는 점과 결혼 후 첫 브라운관 나들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이후 한지혜는 드라마 '짝패'로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한 김성은은 오는 12일 방송되는 '그 남자가 거기 있다'를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간 남편 내조와 자녀 양육에만 올인해왔던 김성은은 단막극을 통해 연기의 감을 되찾을 예정이다.

극중 김성은은 살인사건에 연루된 미녀 사진작가로 등장한다.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리면서 사건 현장의 단편적인 기억을 맞춰 가는 과정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는 "결혼과 출산 등으로 연기의 흐름이 끊긴 여배우은 곧바로 장편극에 도전하기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라며 "연기의 감을 살리고, 촬영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 단막극을 거쳐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단막극의 퀄리티가 높아지고 단막극 존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는 것 역시 배우들이 몰리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7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유진 역시 결혼 전 마지막 작품으로 단막극을 선택해 관심을 끌고 있다. 유진은 오는 26일 방송되는 '화평공주 체중 감량사'에서 뚱뚱한 것 빼고는 나무랄데 없는 백제의 화평공주로 출연한다. 화평공주는 결혼 첫날 밤 술에 취해 자신을 소박 맞힌 남편에게 충격을 받고 각고의 노력 끝에 체중 감량에 성공, 미모의 여인으로 거듭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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