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종결자' 리쌍, 공연 흥행 '쌍끌이'

[박재덕기자] 2011년 음원 종결자로 등극한 리쌍이 공연계에서도 강력한 티켓파워를 과시하며 공연계 흥행 보증수표로 기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쌍 7집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의 수록곡인 'TV를 껐네...'가 무려 '25일 연속 1위'로 2011년 최고의 롱런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회상',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또한 두 달 동안 음원 차트 5위권 안에 머무는 등 리쌍은 음원종결자다운 행보를 보였다.

음원 파워의 기세를 업은 리쌍은 공연계에서도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쌍 단독콘서트 '리쌍극장'은 지난 11월 서울 공연 당시 티켓 매진과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대구, 인천, 부산 순으로 전국투어를 개최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서울에서 '리쌍극장' 앙코르 '스탠딩편'으로 올 한해 휘몰아친 리쌍 신드롬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매회 공연마다 매진과 더불어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공연계 대세로 우뚝 서고 있는 리쌍이기에 현재 '리쌍극장' 전국투어 개최지인 대구, 인천, 부산 외에도 각종 지방 기획사에서 공연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쌍극장' 서울공연 당시 티켓 매진으로 공연을 관람하지 못한 팬들을 위로하기 위해 추가로 마련한 '리쌍극장' 앙코르 '스탠딩편'은 앵콜 공연 개최를 손꼽아 기다렸던 팬들의 갈증을 증명이라도 하듯 지난달 인터파크티켓에서 오픈과 동시에 티켓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며 리쌍이 공연계 흥행 보증 수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리쌍은 오는 16~17일 부산 KBS홀에서 열리는 '리쌍극장' 부산공연에 이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에 걸쳐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리쌍극장' 앙코르 '스탠딩편'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