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은 28일 오후 5시부터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팬들과 함께하는 '무빙 올스타' 이벤트를 마련했다.
'무빙 올스타'는 드림팀과 매직팀의 '베스트 5'에 선발된 선수들이 직접 거리로 나서 올스타전을 홍보하는 이벤트다. 양 팀 선수들은 두 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드림팀은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목동 현대백화점, 매직팀은 왕십리 엔터식스와 송파구 가든파이브로 이동한다.
선수들은 농구 상식 퀴즈, 선수 이름 맞히기, 올스타 선수와 함께하는 미니 농구게임, 개인기 뽐내기 등의 이벤트를 팬들과 함께한다. 치어리더팀의 공연과 팬 사인회, 포토 타임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드림팀에서는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 문태영(LG), 조성민(KT), 로드 벤슨(동부)이, 매직팀에서는 전태풍(KCC), 김선형(SK), 이승준(삼성), 문태종(전자랜드), 오세근(KGC)이 '베스트 5' 자격으로 이벤트에 참가한다.
이번 '무빙 올스타' 이벤트는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이 종료된 뒤 오후 5시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무빙 올스타'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하루 뒤인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올스타전 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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