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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소유진, '해피엔딩'서 부부로 12년만에 랑데부


2000년 '루키'선 커플로, 2012 '해피엔딩'선 뻔뻔 부부로

[권혜림기자] 배우 박정철과 소유진이 12년 만에 다시 뭉친다.

6일 오전 로고스필름에 따르면 박정철과 소유진은 JTBC 새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을 통해 12년만에 함께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난 2000년 SBS 드라마 '루키'에서 커플로 만났던 두 사람은 '해피엔딩'에서 뻔뻔한 부부로 변신해 농익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해피엔딩'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 분)가 사실을 감춘 채 가족과의 유쾌한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휴먼코미디다.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던 사연 많은 가족이 가장의 죽음을 앞두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박정철은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찌질남' 변신을 시도했다. 그는 사법고시를 준비하며 처가에 얹혀사는 이태평 역을 능청스럽지만 밉지 않게 소화할 예정. 소유진은 두수의 첫째 딸 김금하를 연기한다. 시원시원하고 과격하지만 남편에게는 순정적인 반전 매력을 드러낼 전망이다.

박정철은 "한번쯤 꼭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다"며 "모든 것을 뒤로 미룬 채 오로지 이태평 역에 올인하고 있다"고 각오를 알렸다.

'카이스트'의 김윤정 작가와 '완전한 사랑'의 곽영범 PD가 의기투합한 '해피엔딩'은 최민수·심혜진 등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2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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