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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인현남', 관전 포인트 둘 '기대 UP'


지현우 '꽃선비' 변신, 유인나 첫 주연

[권혜림기자] tvN '인현왕후의 남자'가 18일 첫 방송을 앞뒀다. 시공간을 오가는 타임슬립이라는 소재, 주연을 맡은 배우 지현우의 '꽃선비' 변신 등으로 화제를 모은 '인현왕후의 남자(이하 인현남)'가 케이블계 인기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곧 베일을 벗을 '인현남'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9등신 꽃선비' 지현우, 드라마 첫 주연 유인나의 만남

'인현남'의 주인공 김붕도는 훤칠한 외모와 뛰어난 두뇌를 지닌 조선시대 '킹카' 선비다. 그는 부적의 힘으로 절체절명의 순간에 조선시대와 현대를 오가는 능력을 갖게 되며 극의 흐름을 이끈다.

큰 키와 작은 얼굴로 남다른 신체 비율을 자랑하는 지현우는 '9등신 꽃선비'로 변신해 안방 극장을 누빌 전망이다. 극중 그는 다양한 한복과 현대복을 동시에 소화하며 모델 못지 않은 옷태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유인나 역시 주목할 만하다. 그간 통통 튀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인현남'을 통해 무명 여배우 최희진으로 변신한다. 드라마 '신 장희빈'에 출연하며 최고의 배우로 떠오르려는 그에게 3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온 김붕도가 나타나고 두 사람의 엉뚱한 로맨스가 시작된다.

◇액션 멜로 차용한 판타지, 사극 50%+현대극 50%

최근 타임슬립은 안방 극장의 단골 소재로 자주 차용되고 있다. SBS '옥탑방 왕세자'는 물론, 방영을 앞둔 여러 드라마들이 시공간을 오가는 주인공들을 내세워 흥미 유발에 나섰다. '인현남'은 액션과 멜로 장르를 더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포부다. 특히 지현우 액션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고난이도 액션장면은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액션 사극과 코믹 멜로라는 전혀 다른 두 장르를 담아낼 '인현남'은 조선시대와 현대에서의 에피소드를 각 절반 정도의 비중으로 다룰 예정이다. 조선시대, 극중 김붕도는 인현왕후를 둘러싼 정치판 음모의 한 가운데 있다. 그는 인현왕후 복위를 위해 책략을 벌이고 자신을 암살하려는 자객들과 피 튀기는 혈투를 벌인다.

현대를 배경으로는 극중 희진과 붕도의 코믹한 로맨스가 극을 이끈다. 서울 광화문에서 엉뚱한 첫 만남을 갖는 이들은 서로에게 이유 모를 끌림을 느낀다. 왕후 복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붕도, 그리고 극중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희진은 시공간을 초월한 발랄한 로맨스에 빠져들게 된다.

현대 문명을 급속도로 학습하는 김붕도의 모습도 흥미를 줄 전망이다. 붕도는 뛰어난 두뇌를 바탕으로 희진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전화 거는 법, 안번벨트 매기 등 낯선 행동들까지 빠르게 배워나간다.

한 단계 진화된 타임슬립 드라마를 표방한 '인현남'은 18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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