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남' 유인나·지현우, 10번 NG 끝에 키스신 OK

[권혜림기자] 배우 유인나와 지현우가 10번의 NG 끝에 키스신을 완성했다.

26일 tvN에 따르면 유인나와 지현우는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인현남)'에서 22cm의 키 차이를 뛰어넘는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비니를 쓴 지현우(김붕도 역)의 귓볼을 손으로 감싸며 키스를 하는 유인나(최희진 역)의 사진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일명 '귀마개 키스신'은 10번의 NG 끝에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김붕도에게 점차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 최희진이 도서관 엘리베이터에서 극적으로 그의 입술을 훔치는 장면. 유인나는 귀여운 호통과 함께 지현우에게 키스를 하는 장면을 사랑스럽게 연기했다.

키스신이 방송될 4화에서는 김붕도가 특유의 천재성으로 신비한 부적의 힘에 의해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유추해내고 인현왕후 복위를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현대로 돌아오면서 흥미로운 스토리가 펼쳐진다. 26일 밤 11시 방송된다.